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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신록의 봄과 함께 '시(詩) 낭독공감'

기사입력 2015.05.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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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와 함께 진행하는 ‘시 낭독공감’의 5월 일정을 공개한다. 한국작가회의,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등 문학단체가 진행하는 ‘시 낭독공감’은 올해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시 낭독을 통해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시 낭독공감'은 작가와 독자가 눈높이를 맞춰 격의 없이 대화, 소통하는 문화이벤트이다. 시 낭독 행사를 정례화하여 낭독 문화를 확산시키고,시민들의 책읽는 문화가 생활 속에 자리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관심있는 시민들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원로 시인부터 신진 시인들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다채로운 방식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시 낭독공감'은 5월 성큼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신진 시인들과 함께 프로그램의 문을 활짝 열 예정이다.

    5월 한 달은 3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총 인의 시인을 초대하여 시민들과 함께 시를 읽고, 작품과 관련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눈다.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5월은 조금씩 나무와 사람들이 점점 푸르러지는 신록의 계절”이라며, “5월, 이 ‘봄’의 끝을 잡고 ‘시 낭독공감’과함께 시민들이 점점 무르익어가는 낭독대화에 푹 빠져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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