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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토크' 개최

기사입력 2015.05.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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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5월 12일(화) 창원호텔에서 ‘결혼하기 좋은 여건, 출산이 기쁨이 되는 찾아가는 현장토크’를 개최하였다.여성 기업인 대표, 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전문위원, 여성가족정책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저출산 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현장토크에서는 직장 여성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과 저출산 제도의 문제점, 개선사항 등 임신과 출산, 육아의 어려움과 보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토크에서는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물질적인 지원보다 정신적인 가치를 중시할 수 있는 정책의 변화가 요구된다는 목소리와 함께,젊은 남녀들이 결혼 비용 때문에 결혼을 포기한다는 안타까운 사례들도 나왔다.

    난임 시술자와 불임 치료자도 직장생활이 가능할 수 있는 지원과 아이가 아플 때 일을 할 수 있도록 아이 보호사, 아이 간병사 지원 정책 등 토크에서 논의된 사항은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경남도에서는 저출산 사회에 대처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출산장려금 지원, 미혼남녀 결혼 지원 사업, 새터민 산모·미혼 산모의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 작은 결혼식 등을 시행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저출산 문제는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사회 각계각층 모두가 저출산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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