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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기사입력 2015.05.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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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긴급구조는 물론 현장 대응역량 강화 및 시민 체감형 훈련 실시로 재난대응체계 점검과 시민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5월 18일부터 5월 22일까지 중앙, 자치구·군,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보다 2일 더 연장해 5일간 실시되며 △태풍북상에 따른 비상소집훈련 △풍수해 대응 훈련 △전동차 탈선에 의한 화재 등 복합재난 대비 훈련 △실제 시민의 재난대응 능력 배양을 위한 민방위 지역특성화 훈련 및 시민 체감형 훈련 △실전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불시 메시지 훈련 등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 1일차인 5월 18일은 태풍북상에 따른 대응훈련으로 공무원 비상근무 소집 및 응소훈련과, 기관별 초기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안전정책조정실무위원회를 개최한다. 지역별 재난취약요인 및 재난관리대책을 점검하고, 태풍북상에 따른 풍수해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2일차인 5월 19일은 도시철도 사하역 대형화재 훈련과 강서구 집중호우 대응훈련, 기장군 해양오염사고 대응훈련 등 각 구·군별 현장 및도상훈련이 중점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 3일차인 5월 20일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훈련이 해운대구 소재 ‘THE BAY 101’에서 실시되며, 화재로 인한 대피, 진화 등 시민체감형훈련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그리고 훈련기간 중 예고된 시나리오에 따라 일률적으로 진행되는 훈련을 탈피, 불시에 재난상황을 부여해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불시 기능훈련을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작동하는 대응수칙을 수시 보정해 나감으로써 ‘재난 없는 생활안전도시 부산’만들기는 물론 대규모 재난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체계적인 재난대응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철도 사하역 대형화재훈련(5. 19.)과 해운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훈련(5. 20.)은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www.badatv.com)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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