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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밋빛으로 물드는 우리의 시간,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

기사입력 2015.05.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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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3종 34,700주의 수백만송이 장미가 54,075㎡(1만6천여 평)꽃밭에 황홀한 물결을 이루는 ‘2015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가 5월 23일(토)부터6월 28일(일)까지 서울대공원내 테마가든에서 펼쳐진다.

    5월 남쪽지방부터 전국을 붉게 물들여온 장미의 향연이 23일(토)부터 서울대공원내 테마가든의 장미원을 물들기 시작하여 5월 30일부터 6월첫째 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아 명실상부 서울대공원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는 축제기간 동안 야간조명의 은은한 불빛과 아름다운 장미의 향연 속에서 가족과 연인의 사랑이 싹트도록 매일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

    ‘더하모니’에서 제공한 중고피아노를 연주해 볼 수 있는 ‘달려라 피아노’는 장미원 무대에서 누구나 피아노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매일 10:00~19:00) 전문 연주 실력이 있는 음악 동아리, 단체나 개인 연주가는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심사를 거쳐 음향지원 등 별도의 특별 무대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대공원 축제 파트너 ‘홍대광’이 6월 7일(일) 18:30부터 30분간,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가 6월 20일(토) 18:00부터 1시간 동안 장미원 무대에서 수준 높은 피아노 공연을 함께할 예정이다.

    201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장미원 출사 나들이’는 꽃보다 아름다운 커플과 가족, 장미원 풍경 등 장미원 최고의 순간을 담은 사진 공모전으로 총 25명의 수상자를 선정 3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누구나 ‘내 손안에 서울’에서 온라인 접수가가능하다.(http://mediahub.seoul.go.kr)

    이 외에도 장미를 활용한 머리끈, 헤어밴드 등 액세서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장미액세서리 공작소’, 장미원 곳곳에서 진행되는 ‘석고마임’, 장미꽃잎으로 만든 ‘장미풀장’, 장미원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 인화해주는 ‘캐논과 함께하는 인화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매주 토?일요일 13:00~18:00)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를 통해 시민들께서 도심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장미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하였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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