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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창시자 '존 호킨스' 서울형 창조경제에 조언한다

기사입력 2015.07.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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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어를 가진 자가 미래를 지배하는 세상이 된다.”   2001년 자신의 저서<존 호킨스 창조경제(Creative Economy)>를 통해 ‘창조경제’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존 호킨스(John Howkins)’의 말이다.
    이 책에서 존 호킨스는 ‘창조경제란 새로운 아이디어, 즉 창의력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유통업, 엔터테인먼트산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창조경제의 창시자이자 글로벌리더인 ‘존 호킨스’가 서울에 온다. 서울시는 7월 16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Sustainable Innovation) : 가치의 재창조’를 주제로「서울 창조경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존 호킨스를 비롯해 미국 최고 혁신도시 오스틴시 시장을 지낸 리 러핑웰, 스타트업 위워크 공동창업자 매슈 샴파인 등 창조경제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글로벌 기업,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의 자원과 강점을 활용한 서울형 창조경제의 나아 갈 방향과 가치를 확립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창조경제 성공사례도 공유해 ‘사람 중심’의 서울형 창조경제모델 구축에 적용점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창조경제가 진정으로 창조적이기 위해서는 기존의 프레임안에 머물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발상과 시도가 필요하다”며 “서울형 창조경제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서울시내에 창조경제거점을 조성하고 이곳에서 창의성을 갖춘 다양한 인재가 능력을 자유롭게 발휘 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창조경제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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