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8일 「경상남도 정부3.0 국민디자인단 발족워크숍」을 개최하고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 구현을 위한 정부3.0 국민 디자인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란 국민관심도가 높고 현장수요를 반영한 국민참여형 과제를 발굴하고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적용하여 정책수립,집행, 환류 등 정책과정 전반에 정책공급자인 공무원과 수요자인 국민 등이 함께 참여하여 정부3.0 정책 서비스로 개발·발전시켜 나가는 과제를 의미한다. 이번에 경남도에서 발굴한 국민디자인 과제는 ‘주민주도의 생활권 문화공동체, 문화우물’이다.

경남도는 ‘사람’과 ‘마을’ 중심으로 문화우물 정책을 재설계하고 자발적이고 지속가능한 마을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비스디자인 전문가, 경남발전연구원 등 관련과제 전문가, 정책수요자인 지역 주민, 경남도 및 문화예술진흥원의 정책공급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정부3.0 국민 디자인단을 구성하고 28일 국민 디자인단 위촉식과 발족 워크숍을 거쳐 10월까지 국민 디자인단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경남도 국민디자인단과 시?군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공공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통한 정책설계?라는 주제로 행정자치부 정부3.0 국민디자인추진단 관계자의 특강을 실시하여 공공서비스 개념과 활용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김종화 경남도 행정과장은 “이번에 정부 3.0 국민 디자인단 위촉과 발족을 계기로 도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수요자 중심, 도민 중심의 정부3.0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