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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청소년성문화센터 개소

기사입력 2015.12.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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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2일 오후 3시 배재대학교에서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의 성교육을 담당할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배재대학 국제교류관(서구 배재로 155-40) 5층에 마련된 서부청소년문화센터 개관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전국의 청소년성문화센터장 및 아동·청소년 관련 대표자,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총 205.3㎡ 규모로, 센터 내에 체험관과 사무실, 교육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체험관은 청소년의 성(性)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시설로 자궁방, 임신과 출산, 거울방, 사춘기의 방, 사회속의 성문화, 우주속의 나 등 6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었다.

    권선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앞으로 각 학교와 교육청, 아동·청소년 유관 기관 등과 협력해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에 대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기존 이론 위주의 성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이며, 사전 예약제로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전화 042-520-5088, www.dssay.net)

    한편, 시는 2007년도에 중구 대종로(은행동)에 청소년성문화센터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송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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