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지역방송사와 재난방송 상호 협력체계 구축

기사입력 2016.11.17 14:3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7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KBS대전방송 등 지역의 6개 방송사와 재난방송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정훈 KBS대전방송 총국장, 이진숙 대전MBC 사장, 강선모 TJB 사장, 이정우 YTN 대전지국장, 지영한 대전CBS 본부장, 조성민 연합뉴스대전?충남취재본부장이 참여하였으며, 앞으로 재난방송 상호 협력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경주 지진 발생 시 재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해 상당한 혼란을 겪음에 따라 재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송사와 상호 협력을 통해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방송사는 재난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전시의 재난방송 요청시 적극 수용하여 재난 상황 및 시민행동요령을 실시간 영상 또는 자막으로 송출하고 시민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안전문화 캠페인 방송 등을 실시한다.

    또, 시는 방송국의 취재 요청에 보유 장비 등을 활용해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특히, 지역 의 재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재난관리정보시스템’구축을 지원하고‘재난 CCTV 영상’과 재난 발생시‘재난정보’를 즉시 제공하기로 했다.

    대전시와 지역방송사는 ‘실무협의체’를 운영하여 실효성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재난방송의 필요성이 절실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하여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앞으로도 재난 예방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은숙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