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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태풍 "나크리" 대비 재난대책회의 개최

기사입력 2014.08.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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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북상에 따라 8. 1(금) 11:20 대구시 영상회의실에서 건설방재국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주관으로 시 관계부서 및 구?군 도시(건설)국장이 참여한 태풍대비 영상대책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번 영상회의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대응상황 및 조치계획 등 총력 대응태세를 점검하였다.

    건설방재국장은 재난대책회의에서 태풍 “나크리” 북상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체계를 점검하고, 상황발생시 시, 구?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직원들이 즉시 대응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 및 구?군에서는 준비단계인 8.2(토)은 건설방재국, 비상단계인 8.3(일)은 건설방재국을 포함한 시 관련 부서 직원이 24시간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세월교?징검다리?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양수기, 빗물펌프장, 수문 등 방재시설물에 대하여는 태풍대비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옥외간판, 각종 공사장의 타워크레인?가림막 및 저지대 주택 등의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대비 관리 등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앞서 열린 대구시 8월 정례조회에서 권영진 시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시민안전 없이는 시민행복도 없으며 여름철 휴가기간이지만 태풍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리 제일의 책무라고 생각하고, 수고스럽더라도 사전대비에 소홀함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태풍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특별히 지시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속적으로 태풍 진로를 파악하고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토록 준비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피해예방의 사전 조치뿐만 아니라 응급복구 등 사후수습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방재국장은 시민들께서도 기상상황 정보를 예의주시하면서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하여 모든 가정이 태풍의 피해가 없도록 하여 주시고, 침수예상 지역은 하수도 덮개를 제거하는 등 사전 조치에도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김석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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