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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기사입력 2014.08.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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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행정부에서 발표한 ‘2014년도(’13년 경영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결과‘에 따르면, 대구도시공사(3위), 대구환경공단(2위), 상수도(2위)가 타 시·도에 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대구시설공단(3위)은 다등급, 하수도 분야(3위) 라등급이지만 전년도 대비 1단계 상승한 반면, 대구도시철도공사(6위)는 다등급(6위)으로 다소 부진한 평가등급을 받았다.

    각 공사?공단별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대구도시공사」는 지난해 전국 12위(라등급)에서 전국 15개 중 3위(나등급)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미분양 아파트 물량 해소 및 사업구조조정 등 경영개선에 역량을 집중하여 건실 재무구조 확립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었다.

    「대구환경공단」은 나등급으로 전국 5개 중 2위를 하였으며,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경영효율화, 불합리한 복지제도 개선, 위법한 노사협약 개선 등 공공 부문의 비정상의 정상화에 초점을 두었고, 10년 연속 노사 무한협력선언 및 임금협상 무교섭 체결 등으로 작년에 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상수도특별회계」는 나등급으로 전국 8개 중 2위로 전년과 동일한 평가를 받았으며, 정수처리 및 수질관리 운영상태 부문에서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다등급으로 전국 5개 중 3위이고, 전년도 대비 1단계 상승하여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다. 관련 법령 및 조례 개정에 따른 대행사업비용 수입 감소로 실적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지속적인 경영수입원 창출과 경영성과 향상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도시철도공사」는 다등급으로 전국 7개 중 6위이며, 지난해 전국 1위에서 올해 부진한 성적을 받은것은 경영성과를 제외한 전 영역이 평균점을 상회하였으나, 경영성과 부문인 열차 지연율과 안전사고발생 증가로 인해 평가등급이 하락하게 되었다.

    「하수도특별회계」는 라등급으로 전국 7개 중 3위로, 전년도 대비 1단계 상승 요인으로 부채 비율이 타 시·도에 비하여 낮고, 회계상  유형자산 데이터베이스화 및 업데이트가 타 시·도에 비하여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대구시 유승경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공공 서비스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석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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