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의심 !

기사입력 2017.03.20 10:5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양산시보건소는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17일, 18일 양일간 양산지하철역, 이마트, 시외버스터미널, 워터파크 일대에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선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의심, 오늘당장 보건소 결핵검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보건소무료 결핵검진 안내, 기침예절 홍보, 관련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 결핵 상담 등을 실시하였다.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2011년 제정됐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1위로 2015년 전국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80명,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5.2명으로 여전히 심각한 질병이다.

    이에 보건소는 연중 결핵검진을 무료로 진행하여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실시, 감염력이 낮은 초기결핵환자 발견을 위해 노력하고 결핵환자 완치 시까지 집중관리, 역학조사, 접촉자 검진 등 결핵균 전파차단에 집중하여 양산시 결핵환자 발생률과 사망률은 계속적인 인구증가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리고 마스크를 끼는 등 기침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2~3주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한 심한 피로, 스트레스, 무리한 체중감량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영양 섭취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전염력이 낮은 초기 발견,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폐결핵은 감기증상과 유사하기에 감기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2주이상 기침이 지속된다면 지금 당장 보건소에서 결핵검진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김승현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