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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동아대학교 사례관리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4.08.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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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서구(청장 박극제)와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는 8월 27일 통합사례관리 운영에 관한 협약을체결하여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사회복지 수요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구에 희망복지지원팀이 신설되면서 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직접적인 지원도 제공하지만 지역사회의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나 정보를 알려주고 사후에 점검하고 관리하는 일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송파 세모녀 사건‘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서구 희망복지지원팀에서는 사례관리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는 자원망을 구축중이다.

    이에 동아대학교는 2012년부터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기여 프로그램을 구와 공동으로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금번 관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의미하는 바는 더욱 크다.

    서구는 동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중 사례관리론 과정을 이수하거나 이수중인 학생들과 함께사례관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구에서는 공동방문, 내부사례회의, 통합사례회의, 서비스 계획 등을 주사례관리사와 함께 진행을 하고 동아대학교에서는 학생에 대한 사전교육, 서비스 자원 발굴, 중간 모니터링, 수퍼비전을 통해서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4개월간의 사업 수행을 통해 12월에는 사업의 효과성에 대한 평가도 할 예정이다. 관학협력을 통해 구는 다양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대학은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여 취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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