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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방위태세 점검, 성공적인 을지연습

기사입력 2017.08.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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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가 8월 21일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광양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올해로 50회 째를 맞은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과 지역 방위태세 확립 의지를 다졌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송재천 광양시의회의장, 박종식 광양경찰서장, 제7391부대 4대대 김영섭 대대장, 최동철 광양소방서장을 비롯해 지역의 기관ㆍ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방위협의회는 광양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안보 동영상 시청과 시청 안전총괄과장의 2017 을지연습 추진 상황 보고, 4대대 작전과장의 군부대 을지훈련 보고, 지역 안보에 관한 기관ㆍ단체 간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정현복 광양시장은 인사말에서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시를 대비하여 민·관·군이 합동으로 국가의 평화와 안보유지를 위해 실시하는 범정부적인 비상대비 훈련이다”며,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모든 유관기관이 실전에 임한다는 진지한 자세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7391부대 4대대 김영섭 대대장은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가 매우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을지연습이 실시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훈련의 중요성이 크다”며, “지역의 수호자로서 지역방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으로서,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해 1968년부터 행정기관과 주요민간업체들이 참여해 비상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 안정과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위기관리종합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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