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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도시 한인 음식점 경남관광음식점 1호점 지정 행사 펼쳐

기사입력 2014.09.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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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LA 지역 서울 국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LA 한인축제’와 연계하여 경남 관광홍보관 운영과 현지 여행사 대상 경남관광 홍보 마케팅 등 미국 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 1천 217만 명 중 방한 미국 관광객은 72만 명으로 국적별 방한외래 관광객 순위에 3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어, LA 한인축제를 계기로 해외 주요 도시 한인사회를 활용하여 경남관광의 홍보거점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18일 한인회 수석 부회장(Laura Jeon)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회관 홍보관을 열어 상설 경남 관광 홍보 거치대를 설치하고 LA지역 한인과 현지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경남관광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데 합의했다.

    도는 재외공관과 지자체 간 해외 협업을 통한 관광 홍보를 위해 19일 LA 총영사관을 방문, 민원실에 경남 관광 홍보거치대를 상설 설치하고,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홍보를 하게 된다.

    20일 한국관광공사 LA 지사를 방문, 미국인과 교포들의 관광성향에 대한 동향을 청취하고 하나투어 미주지사(지사장 이영문)와 아주투어(매니저 박재능), 춘추여행사(대표송종헌) 등 방한 관광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을 펼쳐 경남 관광지의 숨은 가치와 변화된 모습을 알리고 내년부터는 타 시도 연계 또는 중국· 일본과 연계한 상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21일 LA 지역에서 11년째 영업을 해오고 있는 청기와 음식점(대표 박광석, 김해 출신)을 해외 주요도시 경남관광 후원 1호점으로 지정하고 CNN GO에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50선에 선정된 함양상림공원 등 아름다운 경남을 화폭에 담은 관광사진 2점과 인증패를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경남도 안상용 관광진흥과장은 “우리나라 최대 관광시장으로 부상하는 중국 관광객유치도 중요하지만 관광시장 다변화를위해 해외 주요 도시 관광 홍보거점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이번 미국 LA 지역에 경남관광 후원 음식점 1호점 지정은 전 세계인에게 경남관광을 상시 알릴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인과 한인들의 관광성향을 파악하고 올해 유일하게 미국 LA 한인축제 지자체 관광홍보관으로 참가함으로써 아름답고 우수한 경남관광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재외공관과 한인사회에 관광 홍보 네크워크를 구축함은 물론 LA 지역 경남관광 후원 음식점 1호점 탄생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호주 등 세계 전역에 경남 관광 후원 음식점을 최대 100곳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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