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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병원, ‘사랑의 열매’ 지원 사업으로 ‘건강안전망’ 확대

기사입력 2019.04.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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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열매’ 현판식 개최

     

     

    서울시 은평병원이 ‘의료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 한다.


    은평병원은 서울시 직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으로 ‘정신건강복지법’에 의한 ‘특별자치장·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에 의한 입원’과 정신건강의학과 ‘24시간 진료실’을 운영하며 자,타해의 위험이 큰 환자를 대상으로 ‘응급입원’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은평병원은 이용환자들의 39%정도가 ‘의료취약계층’이며 ‘건강보험’ 대상도 ‘급성기 정신과적 문제’를 겪으며 진료비 부담을 호소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당사자 및 가족들의 심리적 충격 및 진료비 부담이 매우 큰 게 현실이다.

     

    평소 은평병원을 이용하면서 이러한 사정을 잘 알게 된 한 기부자가 ‘사랑의 열매’를 통해 2억원을 ‘지정기탁’을 하여 은평병원 이용자들 중 진료비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였다.

     

    은평병원에서는 ‘지정기탁 기부자’를 모시고 ‘사랑의 열매’측과 병원 관계자들이 모여 본 사업을 홍보하는 ‘현판식’을 개최하고 ‘기부문화 확대 문화제 행사’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또한, 은평병원은 본 지원사업 내용을 25개구 ‘희망복지팀’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그리고 ‘정신건강복지센터’등에 홍보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 내에서 발굴된 정신질환자들을 병원에 의뢰 할 때에 진료비 걱정 없이 연계할 수 있도록 건강안전망을 확대할 계획이라도 밝혔다.

     

    남민 은평병원장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당사자와 가족들을 위해 진료비 걱정 없이 병원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시의 ‘서울케어-건강돌봄’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다양한 지원정책을 필쳐 나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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