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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 개최

기사입력 2014.09.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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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방지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가 반영된 개인정보보호 개정법을 홍보하기 위해 공무원 및 시 산하 공사·공단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30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연산교차로까지 가두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개인정보보호 정상화 대책’의 일환으로 안전행정부와 경찰청, 전국 지자체 등에서 동시 실시하며, 법령에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의 수집·이용을 금지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의 계도기간(2014. 8. 7.부터 6개월간) 이전에 각 기관 및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불법 개인정보를 2014. 12. 31.까지 일제 삭제·폐기하도록 하기 위한 홍보를목적으로 한다.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각 기관 및 사업자는 홍보기간 중 개인정보보호 준법서약을 하고 △내부 직원에 대한 개인정보 인식제고 교육 △불필요한 개인정보의 삭제·폐기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을 규정한 서식·기준 정비 등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내 사업자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법규 위반에 따른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고, 불법적인 개인정보 수집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정보보호 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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