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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층 고층, 호텔·오피스텔 건물옥상에서 ‘베이스 점프’ 외국인... “주거침입”혐의 조사 중

기사입력 2019.11.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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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구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뛰어내려 대형마트 옥상으로 낙하산을 타고 이동하는 영상 캡쳐(c)김석정 기자

     


    해운대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1시 및 오후 8시 경 2차례 40여 층 높이 고층빌딩에 건물주인의 허락 없이 침입하여 익스트림 스포츠인 베이스 점프(Base Jump)’를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린 뒤 낙하산을 펼쳐 활강한 러시아인 알OOOO(30, )1명을 상대로 건조물 침입(형법319)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해운대 시OO호텔(42) 및 하OO 오피스텔(40)에 불법 침입하여 건물 옥상에 올라가 뛰어내려 고공에서 낙하산을 펼쳐 낙하한 혐의로 해운대구 소재 OOO게스트 하우스에서 1명을 검거하고 추적 수사하여 나머지 1명도 순차적으로 검거하였다.

     

    또한 이들은 고층빌딩 낙하를 위해 지난 116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였으며 전세계 유명 빌딩 마천루 등에서 베이스 점프을 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맨으로 2018년 중국 최고층 빌딩에서 점프를 하여 체포된 경력이 있다.

     

    경찰은 이들이 건물을 무단침입 및 활강한 사실을 시인을 하였고 이들의 최종목표가 해운대 최고층 옥상으로 추정되어 해당 건물에 보안강화 요청을 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스포츠로서 이들의 행위가 사회에 미치는 불안감, 악영향 및 건조물 침입죄 성립에 가능성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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