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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핵심 '부산시 도시재생위원회' 출범

기사입력 2014.10.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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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6기 주요공약인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핵심 역할을 담당할 부산시 도시재생위원회가 10월 1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Ⅰ)에서 출범한다.

    부산시 도시재생위원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과 지난 9월 17일 시행된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립됐다. 위원회는 △시의원 2명 △문화, 인문·사회, 복지, 경제, 토지이용, 건축·주거, 교통, 도시설계, 환경·방재, 지역계획, 시민단체대표 등 다양한 분야별 민간전문가 18명 △관계 공무원 10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첫 출범하는 위원회에서는 위원회의 운영 및 역할, 부산시 주요 도시재생사업보고와 부산역 일원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심의하며, 더불어 향후 위원회 주요역할인 도시재생관련 주요시책,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심의 자문 방법, 市 도시재생 관련된 각 부서별 정책 및 연계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그간 부산시는 컨트롤 타워 구축을 위해 2011년 이후 각 부서별, 자치구별 추진된 도시재생사업 DB 구축과 도시재생사업장별 매핑과 문화시설, 복지시설, 주민체육시설, 교육시설 등 공공시설 매핑을 진행 중에 있으며, (가칭)부산마을 플랫폼(http://www.woorimaeul.or.kr)을 활용 시범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2015년 각 부서별 도시재생 사업계획을 매핑자료에 오버랩해 중복성과 편중성 여부 및 사업별 연계로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 등을 위원회 심의를 통해 강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그간의 도시재생시설 주민참여 프로그램 공지와 병행하여 문화, 복지, 체육 등 주민복지시설의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공유해 주민과 소통하는 도시재생 3.0을 실현할 계획이다.

    부산시 이종원 창조도시본부장은 “그간에 구축된 산복도로 르네상스, 행복마을 등 부서별 재생사업의 산발적 추진으로 연계 및 시너지 효과가 다소 부족하였으나 이번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출범으로 실질적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재생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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