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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개조개 수산자원관리위원회 운영

기사입력 2014.10.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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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소장 김금조)에서는 최근 자원이 급격하게 감소되고 있는 개조개자원 회복을 위하여 「개조개 수산자원관리위원회」를 2008년 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개조개 수산자원관리위원회는 지자체(수산기술사업소 등), 수협, 과학위원회 위원, 어업인 대표 등 15인으로 구성되어 멸종위기에 놓인 개조개의 자원회복 방안 모색을 위하여 2017년까지 10년간 운영될 계획이다.

    수산자원관리위원회의 역할은 과학위원회(국립수산과학원)에서 매년 제시되고 있는 자원회복 권고(안)을 토대로 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실현 가능한 관리 방안을 도출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하되 정부 주도가 아닌 어업인의 합의를 거쳐 이행된다.

    지금까지 위원회의 주요성과를 보면 연 2회 이상 위원회를 개최하고 과학위원회(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시된 자원회복 권고(안)중 자원회복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인 산란기(7~8월) 포획행위 및 미성숙 각장(6.4cm)의 포획행위, 어장 휴식년제 실시 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개조개를 주로 포획하는 잠수기 어업인(2개 잠수기 수협, 6개 잠수기자율관리공동체)을 대상으로 지역 간담회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한 결과, 포획금지 기간 및 각장 준수는 정착단계에 도달 하였으며 특히, 포획금지 각장(6.4cm)의 경우 법제화에 대하여 어느정도 합의가 이루어 짐에 따라 2015년도에는 법제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산자원관리위원회는 현재까지 만들어진 포획금지체장, 포획금지기간, 어장휴식년제 실시, TAC 준수 등 개조개 자원회복 권고(안)과 앞으로 만들어질 권고(안)에 대하여 실천 가능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관련 어업인들에게 홍보 및 지도를 강화하여 2013년 현재 10,726톤인 자원량을 수산자원회관리위원회 운영기간이 종료되는 2017년까지 목표 자원량(17,000톤)의 90%까지 달성할 계획이다

    송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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