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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상북면 이장단 기업체 현장회의 소통 공감 시도

기사입력 2014.11.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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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상북면(면장 안종학)이 행정시책 등을 홍보, 전달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장  회의를 지역내 모범 기업체를 탐방하면서생산현장 견학과 기업관계자와의 대화 등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면의 이 같은 배경에는 최근 주거지 인근에 많은 공장들이 입주함으로써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환경 친화 기업들에도 선입견을 갖고 있어 이 같은 인식을 전환함과 동시 기업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상호 거리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11월 7일(금) 오전 11시 처음 방문한 업체는 상북면 대성마을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금강이노텍(대표 이환길)으로,지난 2011년 입주하면서 부터 기존의 낡은  건물과 담장을 리모델링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여 마을이미지까지 획기적으로바꿔 주민들의 호감도가 높은 업체로 알려졌다.

    우선, 이 업체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소나무 등 조경수와 연못 등을 볼 수 있는데,  마치 공원에 들어선 느낌을 주고 있으며, 깨끗한 생산현장, 호텔처럼 꾸며진 사무동과 화장실 등이 갖추어져 있어 종업원들의 자부심과 만족도가 대단히 높을 뿐 아니라, 자동차 파노라마 선루프 등의 생산품은 국내시장과 해외에서도 그 품질을 높이 인정받는 등 자체기술 개발과 설비에 많은 투자를하고 있고,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감을 주고 있는 우량기업체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건수 햇살마을 이장은 “금강이노텍과 같은 회사가 우리 상북에 많이 들어서 유입인구 증가 등 지역발전은 물론,기업이 주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한다”며 선뜻 응해준 기업관계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안종학 상북면장은 “양산시의 현장행정과 같이 이장 회의도 행정시책 홍보 등의 실내 형식에서 지역문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넓혀가는 현장회의 방향으로 개선할 필요성이 있으며, 기회가 닿는 대로 이 같은 회의를 자주 시도할 계획”이라 말했다.

    김홍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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