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토)
부산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모든 세대가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2024 Busan Enjoy English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부산글로벌빌리지(5.17.), 영화의전당(5.18.), 시청(5.19.)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영어로 소통하고 즐기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영어와 친화적인 도시 조성 및 시민 영어역량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첫째 날(5.17.)은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자녀교육 인플루언서 배성기 작가(현서아빠)의 '유튜브 영어학습법' 특강 ▲성인 대상의 '시민 영어 골든벨' ▲ 해외여행에서 필요한 영어표현을 공항, 지하철 등으로 꾸며진 스튜디오에서 원어민과 함께 배우는 '원데이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튜브 영어학습법’은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이어서 오후 5시까지는 ‘시민영어골든벨’이 진행되며, ‘원데이클래스’는 오전(10:00~12:00), 오후(15:00~17:00)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5월 17일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시 누리집 행사/모집신청(www.busan.go.kr/minwon/occation)에서 가능하며, '유튜브 영어학습법' 특강은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당일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글로벌빌리지(☎051-980-8500)를 통해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둘째 날(5.18.)은 '제19회 부산세계시민축제'와 연계해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 'Enjoy English Week Zone'을 구성해 어린이부터 어른, 외국인까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부스)을 운영할 예정이다.
‘Enjoy English Week Zone’은 5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사전접수 없이 현장에서 당일 방문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영어로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영어벼룩시장 ▲어린이 대상 영어단계시험(레벨테스트) ▲도장찍기여행(스탬프투어) 미션탐험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보드게임 ▲출입국 심사(이미그레이션) 영어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셋째 날(5.19.)은 시청 1층 들락날락, 대회의실 및 로비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글로벌) 축제 체험' 어린이 영어캠프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특별프로그램 ▲부기와 함께하는 어린이 영어노래 따라부르기 체험 행사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놀이형식으로 영어를 따라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시민들이 'Enjoy English Week' 행사 참여를 통해 영어를 보다 친숙하고 편안하게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부산이 '영어하기 편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영어하기 편한 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어 활용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관련 사업들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