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9 (수)
오는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원도심 일원(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에서 제9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골목길 중심의 콘텐츠에서 탈피해 지역(로컬)문화와 음식에 대한 지역 특색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 유행(트렌드)과 축제 요소를 결합해 기획됐다.
<택슐랭>은 택시와 미슐랭의 합성어로, 10년 이상 경력의 숙련자(베테랑) 택시 기사들이 부산 구석구석을 누비며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추천한 원도심의 '찐' 맛집 28곳을 엄선해 소개하는 미식관광테마 축제다.
축제 기간 ▲택슐랭 가이드북 발간 ▲오픈 세리머니 ▲도보 미션투어·택시투어 등의 참여 프로그램과 원도심 곳곳에서 도파민을 찾을 수 있는 ▲도파민 도심 상설이벤트 ▲영상 콘텐츠 운영 등을 통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5월 17일 오후 7시 30분 부산역 광장에서는 10일간의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택슐랭 오픈 세리머니'가 열린다. ‘택슐랭 오픈 세리머니’는 ▲식전 공연 ▲택슐랭 상표 개시(브랜드 론칭) 제막식 ▲택슐랭 가이드 선정 식당 최초 공개와 함께 ▲명패 시상식 ▲선정식당 시식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미식가로 소문난 전 야구선수 이대호와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특별 손님으로 함께 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축제의 길잡이 '택슐랭 가이드북'은 5월 17일 오픈 세리머니 이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www.bfo.or.kr)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네이버/카카오/구글 지도 앱을 활용해 공유할 계획이며, 책자는 판촉(프로모션)을 통해 시민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유튜브를 통해 부산의 생활 외식인 유튜버 츄릅켠(구독자 24.1만 명)이 참여하는 택슐랭 가이드 맛집 콘텐츠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주말에는 원도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원도심의 음식문화, 역사 등에 대한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를 활용해 게임으로 즐기는 ‘도보 미션투어’와 노포, 대포 맛집에서 반주를 맛보고,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택시투어’가 준비돼 있다.
두 프로그램은 오는 25일까지 사전 온라인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일부 선착순 및 유료) 자세한 내용은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www.bf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원도심 권역 내 게릴라 이벤트(체험, 공연 등)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