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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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지원 세제 담은 「조특법」 개정안 국회 통과해운 ‘톤세’의 적용기한이 2024년 말까지 연장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기획재정부에서 지난 8월 국회에 제출한 해운기업의 톤세 일몰 연장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이하, 조특법)」 일부 개정안이 12월 10일(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톤세는 외항 해운기업의 해운소득에 대하여 실제 영업이익이 아닌 소유 또는 용선한 선박의 순톤수와 운항일수를 기준으로 산출한 선박 표준이익을 과세표준으로 하여 법인세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해운기업은 톤세와 기본 납세방법 중 유리한 제도를 선택할 수 있다. 톤세는 한 번 선택하면 실제 이익과 상관없이 5년간 적용을 받아야 하지만 납세액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 톤세 절감액을 선박 구입 등에 재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20여 개 해운 선진국들은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정책으로 1990년대 이후 톤세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5년에 톤세를 도입하며 5년의 적용기한을 두었으나 2009년과 2014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적용기한을 연장하여 해운기업은 2024년까지 톤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지난 10월 31일 조정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특법」 개정안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을 획득한 기업 중 국제물류주선업체에 한하여 운송비용의 일부를 법인세에서 공제받게 된다. 이에 따라, 선화주기업의 자발적인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하여 내년 2월부터 시행(「해운법」개정, 2019. 8. 20.)되는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가 탄력을 받게 되었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톤세 적용기한 연장과 우수 선화주기업에 대한 조세특례 혜택 신설로 해운기업의 경영 안정과 선화주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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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가 아닌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유튜브(YouTube) ‘레인보우 뮤지션 TV’를 개설하고 음악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그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아내어 발달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고자 한다. ○ ‘레인보우 뮤지션’은 어린이병원에서 음악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음악성이 발견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콩쿠르에 입상하거나 예술 중·고등학교 및 대학에 진학하는 등 뛰어난 음악재능의 뮤지션들을 다수 배출하는 대표 음악치료 프로그램이다. ○ 최근에는 성장해 가는 뮤지션들의 재능재활을 통해 세상과 연결해 주는 ‘브릿지(Bridge)’사업을 추진하여 성인기를 앞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삶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사회인으로서의 역할과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버스킹, 콜라보레이션 콘서트, 오케스트라 협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레인보우 뮤지션 TV’는 발달장애 뮤지션들 개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채널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 첫 영상인 ‘레인보우 뮤지션들의 세상을 향한 첫걸음’에서는 지난 11월 16일에 있었던 한강 버스킹을 준비했던 친구들의 메이킹 영상, 두 번째 영상에는 12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있었던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행복한 음악회 함께!’의 리허설 영상이 올라가 독자들의 조회를 기다리고 있다. ○ 발달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을 이끌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상상하며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올릴 계획이다. □ ‘레인보우 뮤지션 TV’를 통해 발달장애 어린이들의 일상 속 해프닝, 놀라운 서번트 능력,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모습 등과 발달장애에 대한 콘텐츠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의학 및 교육 정보도 담길 예정이어서 기대해도 좋다. ○ 발달장애 아이들의 지하철 또는 버스 노선 외우기, 20년 전 후의 날짜와 요일 맞추기, 절대음감 등 영화 ‘레인맨’의 더스틴 호프만과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진태(박정민)을 생각나게 하는 아이들의 재미난 일상이 담길 예정이다. 특별히 10년 전부터 레인보우 뮤지션 공연 사회자를 도맡아 진행해 온 박은범 군이 유튜버로 나서 매력 발산과 함께 웃기고도 재미있는 그들의 신세계가 펼쳐질 예정이며 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세상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또한, 레인보우 뮤지션들은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지난 12월 8일에는 서울시향과 어린이병원의 공동프로젝트 ‘행복한 음악회 함께!’를 세종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마쳤고, 13일에는 10년간 성장해온 뮤지션들의 ‘응답하라 2009’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은 “유튜브 매체를 통해 발달장애 인의 긍정적인 측면과 재능을 널리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사회 속에서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레인보우뮤지션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wYmCDKWfLqjRqLt1cldG6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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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소식 알리는 기자‧PD‧DJ 한자리에 <제8회 서울마을미디어축제>□ 서울시내 곳곳에서 마을기자, PD, DJ로 활동하는 마을미디어 참여자들의 축제 <서울마을미디어축제>가 12월 14일(토)과 20일(금)에 서울시청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마을미디어, 무한대를 그려봐”라는 주제로 시상식과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서울마을미디어축제>는 오는 14일(토)에는 ▲2019 서울마을미디어 시상식이, 20일(금)에는 ▲2019 마을공동체미디어 포럼이 각각 진행된다. ○ ‘2019 서울마을미디어 시상식’은 서울시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참여자들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이며, 12월 14일(토) 16시~18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 ‘2019 마을공동체미디어 포럼’은 마을미디어 활동의 의미를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며, 12월 20일(금) 14시~17시 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 <서울마을미디어 시상식>에서는 한해 동안 빛나는 성과를 보여준 마을미디어 참여자를 대상으로 부문별 시상을 진행한다.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는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참여자들이 직접 등록한 후보 147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1곳, 특별상 2곳, 단체상(은하상) 10곳, 개인상(스타상) 10명, 콘텐츠상 12곳 등 총 35건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 올해 서울마을미디어 대상 후보에는 구로FM, 라디오금천, 은행나루마을방송국 세 곳이 올랐다(*단체명 가나다 순). 대상 수상단체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 시상 외에도 서울의 마을미디어 활동을 전체적으로 훑어볼 수 있는 다양한 발표와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 동작공동체라디오 동작FM에서 <슬기로운 초딩생활>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김채원(11), 이성민(11), 최준범(11) 어린이는 마을미디어 활동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발표하며, ○ 성북구에서 마을잡지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는 <호박이 넝쿨덩쿨>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단체의 좌충우돌 활동기를 뮤지컬 방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 이외에도 200회를 넘긴 마을라디오 장수 프로그램의 DJ들이 준비한 축하 공연, 한해 동안 마을미디어 콘텐츠의 흐름을 볼 수 있는 마을미디어 콘텐츠 트렌드 발표, 강동구에서 마을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는 ‘가래떡’팀의 축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 <2019 마을공동체미디어 포럼>에서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한 데 모여 마을미디어 활동의 가치와 향후 마을미디어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 1부에서는 마을미디어와 연대한 미디어센터, 방송국, 주민자치회, 전국 마을미디어 연대조직의 사례를 살펴보고, 2부에서는 서울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와 연구 사업을 통해 마련된 서울마을미디어 지원체계를 통해 향후 마을미디어 도약을 모색해본다. □ 이밖에도 각 활동단체 발간물과 마을미디어 대표 사례 전시, 아이돌봄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홈페이지(www.maeulmedi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02-3141-6390) - 이메일 mediact@maeulmedia.org □ 이종선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은 “마을미디어는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이 되고 있다.”면서 “향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마을미디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미디어환경에 발맞춰 마을미디어도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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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꽃 피운 84명의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유공자 표창서울시는 10일(화) 오후 3시 20분, 서울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한다. ○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유공자 표창 수여식」은 서울을 꽃피우고 푸르게 만든 시민·기관·단체 및 유공직원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매년 진행되는 대표적인 행사다. □ 올해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과 ‘2019 서울정원박람회’,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및 ‘전국체전 대비 도시녹화’ 등 주요 시책사업 분야에서 대상을 추천받아 65명의 시민․기관․단체 관계자와 19명의 관계 공무원, 총 84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 최종 선발된 84명은 서울시 공적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 이날 개최된 수여식에는 도시녹화 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 단체 및 정원문화 확산 활동을 한 시민 등 65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 서울시는 65명의 시민, 기관·단체에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수여하여 유공자의 노고와 희생정신을 격려하고, 이러한 유공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 녹색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홍보, 전파하도록 할 계획이다. ○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과 ‘2019 서울정원박람회’, ‘미세먼지 저감숲’ 등 주요시책에 따른 도시녹화의 공을 인정받은 서울시, 자치구 공무원 19명은 표창장을 별도로 전달할 예정이다. □ 우선,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과 관련한 1개 기업, 8명의 시민과 2개 단체에 도시녹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하여 표창을 수여한다. ○ 표창 대상자인 “상상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연계한 CSR사업으로 “서울시 및 종로구와 함께하는 희망나무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종로구 경희궁공원에 약 2,6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녹화에 기여하였다. ○ 지역거점 정원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지역·주민 맞춤형 정원활동을 통한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서울시민정원사회” 관계자 7명과 골목정원 조성 및 사후관리에 기여한 수암사랑나눔이 시민 1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 도시녹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 주민환경단체인 ‘관악산과 도림천 환경지킴이’와 (사)환경실천연합회 등 2개 단체에 표창을 수여한다. *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2013년부터 시행해 온 시민주도형 도시녹화 운동으로, 올해 9월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와 시민수요를 반영한 시즌2를 런칭, “골목마다 꽃길로, 거리마다 숲길로” 슬로건 아래 시민주도하여 추진하는 녹색문화운동이다. □ 다음으로 ‘2019 서울정원박람회’* 및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조직위원 등 15명의 시민과 자치구정원 조성에 참여한 8개 기관에게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친근한 정원문화 형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하여 표창을 수여한다. ○ 이번 수여식은 ‘2019 서울정원박람회’를 민관협력과 시민참여 방식을 통해 대표 녹색축제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정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정원문화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해방촌 도시재생지원센터, ▴㈜그룹한어소시에이트, ▴㈜환경과 조경, ▴현대장미원, ▴주식회사 조경하다 열음, ▴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 등 단체·기업 관계자와 서울정원박람회 및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조직위원 4명에게 적극적으로 활동한 공적을 인정하여 표창을 수여한다. * 2019 서울정원박람회는 서울에서 다섯 번째로 열린 정원박람회로서 그 간의 노후화된 공원을 재생하는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도시 속으로 찾아가는 박람회를 개최하여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서울로 7017을 시작으로 남산 백범광장, 용산구 해방촌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행사기간동안 총 71만 명의 시민이 관람하고 95%의 높은 시민 만족도를 기록하였다. □ 그 외, 자원봉사를 통한 참여로 도시녹화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자원봉사자에게 주도적인 활동으로 서울을 푸르게 변화시킨 공로를 인정하여 표창을 수여한다. ○ 대학생 홍보단 SEOUL BLOOMER, 그린핑거스 4기·5기, 아름다운정원가꾸미와 나무돌보미 활동으로 시민녹화지를 더욱 쾌적하게 하는데 기여한 양천구 신서중학교 소속 “나무를 사랑하는 신서중 아이들” 관계자 22명과 강서구 덕원여자고등학교 및 등명중학교 또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 표창 수여식은 수상자의 공적을 공유하고 서로가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서울, 꽃으로 피다’ 시즌2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신현준 씨가 참석하여 수상자들에 대한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 ○ 이번 행사에서 신현준 씨는 ‘서울, 꽃으로 피다’ 시즌2 공식 BI 모습을 형상화한 토퍼로 장식된 꽃다발을 표창과 상장을 수상하는 시민 한명, 한명에게 건네며 수상자들의 기쁨을 배가시켜 줄 예정이다. □ 진희선 행정2부시장은 연말 바쁜 일정임에도 홍보대사로서 행사에 참석해 준 배우 신현준씨에게 각별한 감사를 전하며, “서울이 꽃피는 초록도시로 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주신 유공자 여러분들 덕분에 생활 공간 속 녹색복지를 실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주민간의 교류를 활성화시켜 공동체 의식이 회복되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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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크리스마스를 서울에서' 서울식물원 윈터가든 축제겨울이면 유럽 소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이국적인 마켓과 은빛 오너먼트가 반짝이는 지중해의 크리스마스를 서울에서도 볼 수 있다면? 한 겨울에도 열대․지중해의 싱그러운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서울식물원'이 겨울맞이 특별 전시와 행사를 연다. □ 서울시는 12.11(수)부터 '2019 서울식물원 윈터가든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시와 행사는 내년 1.19(일)까지 진행된다. ○ 서울식물원은 야외 빛 정원으로 꾸몄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식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실내에서 다양한 행사와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실 열대난 30여 종 전시, 하얀 정원마을․큐브트리 등 곳곳이 포토존> □ 먼저 서울식물원의 랜드마크인 온실에서는 색다른 트리와 열대식물의 향연이 펼쳐진다. □ 열대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열대난 30여 종을 만날 수 있다. 시는 난의 여왕이라 불리는 '카틀레야'를 비롯 팔레놉시스, 심비디움, 온시디움 등 화려한 열대난을 가까이에서 보고 향을 맡을 수 있도록 연못 주변, 스카이워크를 중심으로 집중 전시했다. □ 지중해관에는 회전목마․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과 오크통이 쌓인 와이너리, 트리를 옮기는 마부 등 하얀 눈이 내려앉은 미니어처 마을과 함께 자작나무집, 정글짐 모양의 대형 큐브트리가 전시된다. ○ 그 밖에 산타모자와 안경으로 단장한 변경주 선인장, 은빛 오너먼트로 장식된 올리브․대추야자나무, 성탄 파티를 준비하는 정원사의 방 등 온실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 야외 주제정원은 낙엽 진 겨울나무 사이 빅팟(Big Pot) 눈사람과 산타클로스, 루돌프와 함께 여우, 곰, 펭귄 등 통나무 동물 포토존으로 단장했다. <크리스마스 마켓, 인문학 릴레이 콘서트… 12.17(화) 놀이형 전시 개막> □ 12.19(목)~22(일) 프로젝트홀1(식물문화센터 1층)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유럽의 겨울음료 뱅쇼(Vin Chaud)와 인테리어․생활소품 등을 판매하는 장이 열리고, 어린이가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내놓는 키즈마켓도 함께 진행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 마켓에는 가정에서 뱅쇼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재료와 디자인 문구, 유리․레진 액세서리, 핸드메이드 유리식기, 오가닉 유아복 등을 판매하는 30여 셀러가 참여한다. □ 저물어가는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인문학 릴레이 콘서트'도 마련했다. 생태, 미디어아트, 식물세밀화, 정원 등 분야별 인기 작가와 만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함께 새해 계획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12.14(토)에는 <새들의 밥상> 이우만 작가가 새의 생태와 그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를 들려주고 18일(수)에는 마곡문화관에서 <이이남, 빛의 조우> 전시를 열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의 작품세계, 전시 소회를 듣는 아티스트 토크를 연다. ○ 21일(토)에는 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이 토크를 곁들인 세밀화 강연을 진행하고, 다음 달 11일(토)에는 <소박한 정원> 오경아 작가와 희망찬 새해 소망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 '인문학 릴레이 콘서트'는 모두 무료로,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12.17(화) 프로젝트홀2(식물문화센터 2층)에서는 '즐거운 하루' 놀이형 전시가 시작된다.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운 겨울철 어린이들이 작품 속으로 들어가 만지고, 조작하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로 운영된다. ○ 서울식물원과 고양어린이박물관 협력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내년 4.19(일)까지 진행된다. □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겨울에도 따스하고 싱그러운 연말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와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식물, 식물문화를 다양하게 경험을 하실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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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만드는 업사이클 도시, 서울’서울시는 12월 9일 서울새활용플라자(SUP)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업사이클 도시’를 주제로 새활용 각 분야 전문가 및 활동가, 시민들과 함께 서울새활용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기업, 학교가 새활용을 주제로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했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혁신성과를 지속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공동협력 모델을 마련하여 자원순환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버려진 폐자원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디자인으로 되살려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새활용은 서울새활용플라자 운영을 통해 시민참여, 기업협력, 교육혁신 각 분야에서 서울형 업사이클 모델의 가치를 선도하고 있다. □ 기조강연자로 독일 iF디자인 랄프 비그만(Ralph Wiegmann) 회장을 초대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새활용이 가진 혁신가치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는 것으로 포럼이 시작한다. ○세계적 권위를 가진 국제디자인어워드를 운영하는 독일 iF디자인의 랄프 비그만(Ralph Wiegmann) 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아이디어에 머물지 않고 구체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사례를 소개한다. iF디자인은 환경과 사회, 불편과 격차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수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소셜 임팩트 프라이즈(social impact prize)‘를 선정하여 매년 5만 유로를 지원하고 있다. 2017년 시작하여 처음 수상기관은 쿠쿨라(CUCULA, 독일)로 난민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목공디자인 교육으로 수상하였으며 이후 2018년은 엑스-러너(X-runner, 페루), 2019년은 비 마이 잡(Bee My Job, 이탈리아)이 수상하였다. ○폐기물에 가치를 더하는 새활용의 의미는 버려진 것을 되살린 업사이클 제품을 사용하는 쓰레기 없는 삶을 위한 생활 전반의 의식혁신과 실천을 필요로 한다. 자원순환도시는 쓰레기, 환경, 생태, 에너지, 물과 공기 분야의 문제를 시민과 기업, 교육이 함께 공동협력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면서 만들어진다. 이렇게 업사이클은 소셜 임팩트의 혁신가치의 핵심으로 작용한다. □ 이어서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 시민기획단 및 업사이클 교육을 수행했던 학교 와 환경분야 청년 벤처기업가들이 릴레이강연을 통해 기업협력, 시민참여, 교육혁신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옛날 동네마다 있었던 전파사를 복원하듯, 리페어를 통해 기존의 가치를 새활용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인 ‘인라이튼’의 신기용 대표는 지금까지 혁신해왔던 기업의 성장과정을 되돌아보며 마을 안에서 시민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는 한국형 리페어카페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한다. ○환경관련 벤처기업들의 모임인 ‘에코퀘스트’의 박준범 대표는 40여개의 청년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를 구성하여 공동 프로모션과 비즈니스정보를 공유하는 업사이클 인큐베이팅의 모범적 사례로서, 어엿한 기업으로 발돋움한 청년 업사이클 벤처 사례를 발표한다. ○‘옥정중학교’ 조경주 수석교사는 찾아가는 업사이클러 교육 ‘나는야 업사이클러’ 프로그램으로 자유학년제 교육을 진행했던 사례를 공유하며,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교사연수 프로그램 등 교육과 연계된 업사이클 기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입주한 목공방 ‘새움’의 양병주 팀장은 CJ제일제당, 삼성카드, CJ대한통운, 신세계아이앤씨 등 기업들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폐가구를 업사이클링하여 저소득층, 공동체 커뮤니티에 가구와 생활소품을 제작, 지원하여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사례를 발표한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시민기획단 단장을 맡고 있는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유미호 센터장은 청년들과 함께 진행했던 플라스틱프리 프로젝트와 용답시장 상인들과 함께했던 보자기 장바구니 접기 워크숍 등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시민 실천과제의 활동과 발전방향을 공유한다. □ 그 동안 함께 만들어낸 혁신성과를 통해 새활용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회로 함께한 거버넌스가 주축이 되어 서울새활용플라자의 향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릴레이 강연 이후 윤대영 센터장의 진행으로 시민과의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유미호 시민기획단/기독교환경교육센터 단장, 이윤호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 이사, 김소라 에코허브 사무국장, 이소연 서울특별시 재활용사업팀 사무관이 참여한다. ○포럼을 통해 공유되는 우수사례와 토론의 결과들은 토대로 새활용의 혁신가치 실현을 위해 필요한 시민들의 참여, 공동체의 협력, 교육을 통한 확산, 기업의 투자와 CSR/CSV 연계 등 구체적 거버넌스 발전방안을 도출하여,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새활용포럼’ 행사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안내는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www.seoulu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최규동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 없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새활용이 가진 사회적 파급효과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우선적으로 실천하는 데에서 시작한다”며, “서울시가 지향하는 자원순환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 시민들과 함께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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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2020년 작가갤러리 무료대관 참여작가 모집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 콘셉트에 따라 2020년 작가갤러리에서 다양한 예술분야의 전시를 보여줄 역량 있는 우리 동네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 돈의문박물관마을은 40개동으로 이루어진 도심 속 마을단위 역사·문화공간으로서 올해 4월 새단장 이후, 7회차 작가갤러리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 이번 작가갤러리 전시 지원분야 및 대상은 ▲마을 콘셉트에 부합하면서 정원 관련 전시가 가능한 개인 및 단체, ▲근현대 100년 서울 관련 전시가 가능한 개인 및 단체, ▲근현대 100년 돈의문박물관마을 관련 전시가 가능한 개인 및 단체, ▲그 외 마을에서 개최하고자 하는 전시가 가능한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으며, 어떤 분야의 문화예술 전시든 참여 가능하다. ○ 정원 관련 : 정원 관련 세밀화, 한국화(민화), 사진, 조각, 미디어 관련 풀, 꽃, 나무 등 서울 도시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전시를 모집한다. ○ 근현대 100년 서울 관련 : ▴근현대 서울 및 서울시민을 소재로 한 회화, 조각, 미디어 등 ▴서울 등록문화재, 미래유산을 소재로 한 회화, 조각, 미디어 관련 서울시민의 삶, 역사·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전시를 모집한다. ○ 근현대 100년 마을 관련 : ▴여관, 극장, 오락실, 사진관 등을 소재로 한 회화, 조각 미디어 등 ▴마을 일대 관련 건축, 도시재생 등을 소재로 한 회화, 조각, 미디어 관련 전시를 모집한다. □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우리동네 작가는 2020년 사업기간 중 1개월 내외 작가갤러리 및 온실(32번동)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할 수 있으며, 마을의 일원이 되어 중요행사 초청 및 각종 마을 관련 기념품 우송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 이번 공모에 참여할 지원자는 ’19.12.30(월)~’20.1.3(금) 17:00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을안내소 1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전자메일로도 접수 할 수 있다. ○ 공고문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마을 홈페이지(www.dmvillage.info)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돈의문박물관마을 운영팀(☎02-739-6994~5)으로 문의 가능하다. □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 작가갤러리 참여작가 분들의 참신한 작품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 전시가 더 다양해질 수 있었다.”며, “이번 우리동네 작가 모집을 통해 2020년에도 더욱 의미있고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될 수 있도록 역량있고 유능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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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서울우수한옥 8개소 인증□ 서울시는 「제4회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를 시행하고 8개소를 ‘2019 서울우수한옥’으로 인증하였다고 밝혔다. ○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서울한옥 고유의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우수한 한옥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 한옥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 한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된 서울우수한옥은 종로구 6개소, 은평한옥마을 2개소로 일상생활공간으로서 전통의 모습을 간직하면서 변화·발전한 한옥의 면모를 보인다. ○ 심사위원회는 이광복(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이사장), 박창열(현창문화재기술단 대표), 김명선(선문대학교 교수), 신치후(국가한옥센터 연구위원), 이강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경아(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전문가가 참여하였다. ○ 선정된 서울우수한옥으로는 전통적인 격식을 갖추고 높은 시공완성도와 짜임새 있는 공간구성이 돋보이는 ‘가회동 L한옥’,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재료를 사용하고 기존 한옥을 잘 보존하면서 현대적 편리함을 지닌 내부공간이 치밀하게 구성된 ‘체부동 한옥 예안재’, 안채 사랑채 대문으로 구성되어 전통방식의 한옥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기존한옥을 잘 수선하여 현대생활의 기능을 충실히 담아낸 ‘가회동 한옥’, 정교하게 구성된 목구조를 지니며 내·외부 공간구성으로 지형차를 잘 풀어낸 은평한옥마을 2층 한옥인 ‘월문가’ 등이 있다. □ 서울시는 선정된 서울우수한옥에 대해서는 인증서 및 인증표식을 수여하고, 매년1회 한옥 전문가 정기점검을 실시하여 필요한 경우는 시에서 직접 소규모 수선 조치를 해주고 있다. □ 또한, 우수한옥 8개소에 대한 사진집 제작 및 전시회 개최를 통해 우수한 한옥 건축사례를 알리고, 한옥의 설계 및 건축 공정에 참여한 ‘한옥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한옥을 짓고 고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를 통해 한옥 건축의 좋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널리 알려져 우수한 한옥 건축기술 등이 계승·발전되고 더 많은 시민들께서 한옥 건축을 향유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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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출증명서,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발급 받으세요!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동엽, 이하 수품원)은 12월 16일(월)부터 수산물 수출 지원을 위한 ‘수산물 수출증명서 인터넷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 그동안 수산물 수출업체는 수품원 지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서만 수출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수품원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정부혁신 사업인 ‘디지털 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통해 인터넷으로 수산물 수출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3개월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12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가 개시되면 수산물 수출업체는 수품원 누리집(www.nfqs.go.kr)을 통해 증명서 발급을 신청하고, 장소나 시간의 제약 없이 인터넷으로 증명서를 출력하면 된다. 수품원은 수출증명서에 위‧변조 방지를 위한 바코드를 삽입하였으며, 업체는 수품원 누리집에서 증명서의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양동엽 수품원장은 “수산물 수출증명서 인터넷발급 서비스로 수출업체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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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러‘이순신 장군 북방유적’최초 발굴 나선다이순신은 임진왜란 전인 1587년 42세 때 조산보(현재의 함경북도 나선시) 만호 겸 녹둔도 둔전관으로 부임했다. 명․청 교체기를 맞아 세력이 강성해진 여진족의 침략으로부터 백성을 지키기 위해 분투했고 녹둔도 전투(1587년)에서 크게 승리했다. ○ 현재 함경북도 나선시에는 1882년 지방관이 건립한 이순신 공적비인 ‘승전대비’와 이순신 사령부가 있던 조산진성이 현존하고 있다. 옛 녹둔도 지역에는 녹둔도 전투의 현장인 녹둔토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15세기의『동국여지승람』부터『고종실록』에 이르기까지 여러 고문서에 기록되어 있다. ○ 녹둔도는 조선 세종 시기 6진 개척(경흥)으로 조선 영토로 편입됐으나 두만강 퇴적작용으로 러시아 연해주에 연결돼 육지화 됐다. 1860년 청․러 베이징조약으로 연해주와 함께 러시아 영토로 편입됐다. □ 서울시가 (사)남북역사학자협의회(이하 역협)에 대한 지원, 러시아의 협조를 바탕으로 이순신 장군이 활약 무대 중 하나인 ‘나선-녹둔도’ 북방유적에 대한 남북 동시 발굴에 최초로 나선다. ○ 우리 측에서 참여하는 역협은 남북 문화유적지 공동발굴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민간단체다. ○ 북측에선 우리의 문화재청과 같은 역할을 하는 ‘민족유산보호지도국’이 참여한다. 러시아 측에선 극동연방대학, 공공기관인 러시아군사역사협회가 참여한다. □ 현재 러시아 영토인 연해주 하산군 옛 녹둔도와 북한 함경북도 나선특별시 일대에 분포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에 대한 남북 동시 발굴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이미 혹한기에 접어든 녹둔도 현지 기상여건을 감안, 내년 3월경부터 발굴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 시는 이를 위한 준비단계로 남측과 북측, 러시아 측이 참여하는 사전조사와 현장답사, 국제학술회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남북교류가 답보 상태에 놓여있는 상황을 감안해 ‘한러분과’와 ‘북러분과’로 각각 구분해 진행됐다. □ ‘나선-녹둔도 이순신 장군 유적 조사 국제학술회의’는 12월1일(1차)과 6일(2차), 두 차례에 걸쳐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됐다. ○ 한러 분과에서는 러시아 연해주 하산군 옛 녹둔도 지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순신 장군 유적 현황과 조사방안이 논의됐다. ○ 북러 분과에서는 함경북도 나선특별시에 있는 이순신 유적 현황과 조사방안이 논의됐다. □ 국제학술회의에서는 함경북도 나선특별시와 러시아 연해주 녹둔도에 분포하는 이번 이순신 북방유적 조사는 성웅 이순신의 알려지지 않은 일대기를 조명하는 뜻 깊은 사업인 동시에, 남북관계 개선 시 ‘경협 재개 1호 사업’으로 꼽히는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배후 문화인프라 조성 차원에서도 의미가 깊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또 국제학술회의장에는 러시아 측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실시한 사전조사 사진과 조선시대 백자 조각 등 출토유물들이 함께 전시됐다. □ 우리 측에서는 출토유물 전체를 3D 스캔해 내년 발굴조사 착수 전까지 국내 조선시대 유물들과의 비교 분석을 마치기로 했다. 실제로 당시의 유물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 현장답사는 국제학술회의 참가자들이 중심이 되어 한러, 북러 분과별로 12월 2~4일 실시됐다. 각각 ‘아국여지도’를 들고 조선인 부락 흔적을 찾는 조사를 실시했다. ※ 아국여지도 : 고종때 연해주 지역 조선인 실태를 조사해 작성한 지도 □ 지금까지 미확인 상태였던 아국여지도상의 조선인 마을 흔적을 다수 확인했으며, 이는 이순신 당시의 녹둔도 조선인 거주 형태와 비교분석할 수 있는 귀중한 학술적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시는 내년 발굴결과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정부, 러시아 등과 적극 협의해 나선-녹둔도의 이순신 장군 북방 유적을 역사문화 유적지로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 황방열 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장은 “서울시는 그 동안 남북관계 경색 국면에서도 남북교류를 통한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해 민간교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순신 장군의 북방유적조사를 위한 국제학술회의가 남‧북‧러 참여로 개최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대내외 정세가 개선되어 빠른 시일 내에 남북이 공동으로 나선과 녹둔도를 자유롭게 드나들며 발굴조사를 추진하는 날이 오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12월 9일(월) 롯데호텔 서울(서울 중구 을지로 30) 사파이어볼룸에서「마곡,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마곡산업단지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곡,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 스마트시티, 글로벌 혁신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마련된다. ○ 이 자리에는 아시아 개발은행의 디지털 기술개발 부문장인 토마스 아벨(Thomas Abell),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위원, 재단법인 여시재 이광재 원장, 맥킨지 한국사무소 정재훈 파트너, 서울연구원 서왕진 원장 등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마곡 입주기업 관계자, 학계, 투자가,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 이 날 행사는 1부에서 ‘마곡,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라는 세션주제로 디지털 기술 트렌드, 스마트시티, 글로벌 혁신 등의 강연 발표가 있고 각계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토크쇼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2부에서는 올해 출범한 ‘M-밸리 포럼’의 운영위원회가 참여하여 마곡의 과거와 현재를 평가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내용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