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2월 17일(화) ~ 22일(일) 6일간 설 연휴 기간에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수송을 위한 ‘2015년 설연휴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여 구·군,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을 보면 울산역(KTX)은 △2월 17일 66회 △18일 ~ 19일 67회 △20일 68회, △21일 68회, 22일 68회 등 평시보다 총 15회(평시 389회 → 404회)를 증강하여 운행한다. 울산공항은 일 14편, 태화강역은 일 36회로 평상시대로 운행 된다.
고속버스는 120대를 투입하여 일 29회, 6일간 174회 증차 운행된다. 시외버스 591대는 도로교통, 승객 수요에 따라예비차를 투입 탄력적으로 증차 한다. 심야 도착승객 연계수송을 위해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심야시간(23:00~익일 05:00)에 택시 90대를 상시 배치하고, 시외버스 터미널과 태화강역은 시내버스 5개 노선(127,401,1104,1137,1401번)이경유 운행한다.
울산역에는 마지막 도착 열차 시간 인 새벽 01시 15분까지 리무진 버스를 배차하며 노선별 1일 2회 연장 운행을 확대한다. 귀성(16, 17일)에 ‘승용차요일제’를 해제시켜 자가용 이용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설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울산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울산체육공원(문수수영장)주차장 입구에서 무료 셔틀버스 2대를 왕복 운행한다.
울산시는 연휴기간 교통관리센터에 상황실(☎ 052- 272 - 5001) 운영하며 교통상황 관리 및 구·군,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유지로 긴급상황 발생 시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귀경과 귀성길 이동시간과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전광판(VMS, BIS),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도로공사 스마트폰 로드 플러스 앱 등을 이용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동 중에도 교통상황 안내(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콜1588-2504)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도로소통 상황,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이동경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리한 귀성·귀경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 당일 19일에 최대 70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 인원은 설 하루 전인 2월 18일에 집중(56.1%)될것으로 예상되며, 귀경은 설 당일(38.2%)과 다음날 20일(37.5%)에 인원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수단별 이용은 승용차가 85.3%로 가장 많고, 버스 10.3%, 철도 3.5%,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6%, 0.3%로 조사되었다.
이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