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는 2일 오전 진건읍 독정로에 위치한 용정리 공장밀집지역에서 기업애로 해소 현장방문을 가진 자리에서 “현장에 와서 보니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진입로”라며 “경기도의회, 남양주시, 남양주 시의원님과 잘 논의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11시 현장에 도착해 생산현장을 둘러본 후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의용 당협위원장, 임두순·송낙영 도의원, 이창균·우희동 시의원과 이종석 남양주시기업인회 회장,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등 30여명이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용정리 공장밀집지역 관계자는 한 목소리로 공장단지 진입로 확장을 요청했다. 이종석 남양주시기업인회 회장은 “용정리 공장단지는 2000년초부터 100여개 기업체가 입주해 7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라고 소개한 후 “약 2km에 이르는 진입로가 좁고 곡선부분이많아 대형차량 이동이 어렵고, 출퇴근도 어려워 근로자 구하기도 어렵다.”고 건의했다.
한편, 남 지사의 이날 현장방문은 취임 이후 다섯 번째로 남 지사는 지난 해 7월 시흥 시화도금단지를 시작으로 화성제약단지, 포천가구단지,부천오정산업단지를 방문한 바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중소기업지원센터를 통해 남양주시 263개 기업을 대상으로 4개(기술 사업화, 마케팅, 특화산업, 서민경제 및 일자리) 분야에 6억 원을 지원했으며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입도로 개선, 기숙사 개보수, 담장 보수 등을 위해 1억 8천만 원을 지원했다.
류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