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규 의료원장은 취임식에서 “중대한 시기에 오게 된 만큼 책임이 막중하다. 대구시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대구의료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구의료원의 혁신과 변화를 위한 정책으로 의료원의 실질적 주인인 대구시민, 대구시민을 대표하는 시 행정부·시의회, 의료원 내부직원과의 원활한 소통과 참여 그리고 감정의 공감을 통한 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 하겠으며, 이를 위해 새로운 미션과 비전, 전략을 세워 시민과 직원 모두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식 취임한 신 원장은 앞으로 3년 동안 대구의료원(498병상)과 서부노인전문병원(242병상) 경영을 맡는다. 신 신임 대구의료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계성고와 경북대 의대를 졸업했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로 대구정신병원 진료부장과 곽호순병원 부원장 수성중동병원 진료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및 대구가톨릭대 외래교수와 대구보건대 겸임교수, 대구시의사회 정책이사 등으로도 활동했다.
서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