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국토의 균형발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동계올림픽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6조 2천억원으로 설정하고 목표액 달성을 위해 국비확보 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강원도가 최근 5년간 정부예산 확보 증가율(10%),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진입도로 확충 및 철도·고속도로·국도 등 SOC분야 사업 대부분이 동계올림픽 개최 시기에 맞춰 최대한 집중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김성호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도정 주요 핵심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때까지 실·국장들을 주축으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도민의 열망 등을 피력할 방침이며, 중앙 부처별 자체심의, 기획재정부 검토·보완, 국회의결 시까지 단계별로 국비확보 전략을 세워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강원도의 인적 네크워크를 재정비하고, 도의회, 도출신·도연고 국회의원, 강원도보좌진협의회, 시·군 등과 공조하는 등 2016년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류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