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마을단위의 오랜 주민숙원사항인 소규모 생활불편시설을 개선하는 ‘행복한 우리마을 조성사업’ 을 추진하여 소외된 농어촌지역의 생활편익 증진에 힘을 쏟기로 했다.
사업 대상은 마을안길, 농로, 소교량, 마을회관 등 자칫 유지 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이며, 도 의회 및 시군 건의사항과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개선이 시급한 시설을 우선대상으로 선정하게 된다.
2002년부터 연차별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우리마을 조성사업’은 작년까지 18개 시군에 847억원을 투자하여 481개소 시설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올해에는 12개 시군에 54억원을 투자하여 마을안길 정비 18개소, 농로포장 3개소, 소교량 설치 2개소,배수로 정비 5개소, 마을회관 신축·보수 5개소 등 총 38개소에 대한 시설정비를 추진한다.
강원도는 ‘행복한 우리마을 조성사업’이 소외지역의 주민을 위한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의 작은 의견까지 최대한 사업에 반영하는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다.
류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