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5일 교동 소재 ‘벧엘어린이집’과 남부동 소재 ‘새봄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타 지역 아동학대사건으로 인해 어린이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보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묵묵히 일하는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 시장은 보육실 내부를 둘러보고 아이들의 수업에 참여하며 국회에 계류 중인 cctv설치 의무화 방안, 보육교사 처우개선 방안, 보육현실 등에 관한 보육교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나 시장은 “열악한 보육환경 속에서 어려움이 많겠지만 더욱 더 세심히 신경을 써 모든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고 “시 차원에서 보육교직원들의 처우 및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벧엘어린이집은 관내 최대 정원(300명)규모인 민간어린이집이며, 새봄어린이집은 시간연장반을 운영하는가정어린이집이다.
이에 앞서 양산시는 지난 4일 양산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보육교직원대상 아동권리 증진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상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