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시민들의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 마련에 경제적 부담을줄이고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대구시청 주차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서 지역 브랜드인 ‘대구축산농협 팔공상강우’에서 생산 판매되는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33∼15%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판매행사는 2월 12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구시청 주차장에서 열리며, 대구축협의축산물 이동판매 차량을 이용하여 한우 등심 1++, 1+, 1등급을 33∼26% 정도 할인판매하고, 돼지 삼겹살, 목심도22∼19%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설 제수용품이나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12개 품목에 대해 대폭 할인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한우의 경우 최근 소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작년 설 대비 kg당 경락가격이 17% 정도가 상승하는 한편, 경기 부진으로 인한 소비 위축이 예상됨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두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한 유통비 절감으로쇠고기 가격 안정 도모 및 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하여 최대 33%까지 특별할인 판매한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이번 축산물 할인행사로 설 명절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을 마련하는 우리 대구시민들의 가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풍성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를 바라며,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