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기상전망은 (3.2~3.8)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거나비슷하겠음.

(3.9~3.15) 약화된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음.

(3.16~3.22)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3.23~3.29)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음.

최근10년(2005~2014) 3월 기상이슈

대설 : 저기압의 영향을 받거나, 상층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경상북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신주가 쓰러지고, 비닐하우스가 붕괴되는 등재산피해가 발생함

(2010.3.17.~18., 2010.3.9.~10., 2005.3.4.~5.).

건조 및 가뭄 :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남쪽에서의 수증기 공급이 적어 1973년 이래 3월 강수량이 세 번째로 적었음.(평균 누적강수량(㎜) : 11.3mm, 평년대비 22%).



황사 : 내몽골과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몽골과 황토고원을 지나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매우 짙은 황사가 발생하였음. 일부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임시휴교를 함 (2010.3.20.~21., 2008.3.2.~3., 2007.03.31.~4.2., 2006.3.10.~11.).

고온현상 : 남쪽을 지나는 이동성 고기압과 남서기류의 유입으로 평균기온, 평균 최고·최저기온이 1973년 이래 가장 높았음(편차(℃) : 평균 기온 +5.0, 평균 최고 +5.7, 평균 최저 +4.0).

저온현상 :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어 한기유입이 잦았고, 남쪽으로 기압골이 자주 통과하며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았음. 특히 일조량의 부족으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해 평균 최고기온이 1973년 이래 가장 낮았음. 잦은 강수와 저온으로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하였음(2010년 3월).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