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월 27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일자리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일자리위원회 출범 및 일자리 창출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부산일자리위원회’는 민선6기 시정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의 아이디어와 요구(needs)를 일자리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고, 일자리 유관기관간의 정책개발?조정?협력을 통해 일자리 정책을 효율화 하고자 기업체, 기업 지원기관, 전문가 등 ‘일자리창출 민관 네트워크’로 구성된다. 의제에 따라 위원 구성을 조정하는 열린 위원회 형식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부산일자리위원회에는 다양한 기업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규모별(중견?강소기업, 창업초기 기업, 소상공인) 및 업종별(제조, 금융, 관광, 의료, 콘텐츠, IT 등)로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본부 등 기업지원기관과 창업보육센터협의회, 부산청년창업CEO협회 등 창업관련 단체도 참여한다.
출범식은 △부산시의 2015년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에 대한 보고 △일자리 창출의 주체인 기업체(오토닉스)와 인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직업훈련기관(부산자동차직업전문학교)의 일자리 창출 사례발표 △일자리창출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 등을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올해 부산시는 △일자리 168,343개 창출·지원 △고용률 64%대 진입 △실업률 3%대 유지 △취업자수 168만 명을 목표로 4대 전략 11개 시책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일자리위원회 출범’을 통해 기업체 등 일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더 듣고 같이 공유해 정책을 신속히 반영하고, 청년층의양질의 일자리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시정의 전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