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구축해 민·관참여로 운영 중인 전국통합소비자상담센터로서 현재 대구에는 시(市) 소비생활센터와4개 소비자단체에서 6명의 상담원이 활동하고 있다.
’14년도 대구시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총 15,398건으로 전년 대비 6.24%(1,024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담결과 유형으로는 관련 법률·규정 등 정보제공을 통한 일반상담이 11,759건(76.37%)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와의 직접 중재를 통한 피해구제가 3,626건(23.6%)이었으며, 법률적인 다툼이나 중재가 불성립 하여 한국소비자원에 이관한 경우는 13건(0.08%)이었다.
상담이유로는 계약해제·해지가 4,821건(31.31%)으로 가장 많았으며, 규정 등 문의·상담 3,052건(19.82%), 품질 및 A/S 관련 3,012건(19.56%), 사업자의 부당행위 1,492(9.69%), 계약불이행 1,030건(6.69%), 가격·요금·수수료 968건(6.29%)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대분류 상담에 있어 의류·섬유·신변용품이 2,165건(14.06%), 정보통신서비스가 1,963건(12.75%)으로 전년과 마찬가지로 최다 접수되었고, 문화·오락서비스 1,242건(8.07%), 정보통신기기 1,153건(7.49%) 등이 뒤를 이었다.
소분류 상담품목으로는 휴대폰이 817건(5.31%)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이동전화서비스 670건(4.35%), 상조회 436건(2.83%), 택배 화물운송서비스 296건(1.92%) 등의 순이었다.
대구시 최영호 경제정책관은 “2014년 소비자 상담분석결과를 토대로 상담원 역량강화교육 및 정보제공 서비스를 강화하여 소비자 피해 예방과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