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그 동안 타 시·도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던 ‘제3 정부통합전산센터 유치’(이하 제3센터) 사업의 최적지로 대구시가 최종선정되었다고 3월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통령 핵심공약사항인『SW융합산업클러스터 활성화』사업 과 지역ICT산업 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역할을 위한 핵심 앵커기관으로 ‘제3센터’를 유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아래, ‘13년 1월 우리시가 대통령 인수위에 “제3센터 대구유치”를 건의하면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시작하였다.
이번 성과는 오랜 기간 동안의 철저한 준비와 산·학·연 긴밀한 협력, 지역 정치권의 아낌없는 지원 등 필요한 모든 총력을 집결하여 추진한 결과로,우리시는 당시 안전행정부의 ‘제3센터 건립후보지 추천 요청(‘13. 9)’ 이 있기 훨씬 전인 ’13년 1월부터 관련기관 동향파악, 기존 1·2센터현황분석, 최적 센터입지 조건에 대한 정밀분석 등 필요한 모든 사항에 대해 빈틈없는 사전 준비를 거쳐, ‘13년 10월 유치제안서를 제출하였고, 제안발표와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 평가위원들의 현장실사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15년 3월 평가위원들의 최종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리시가 선정되게 되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대구 유치는 대선공약사업인『SW융합산업 클러스터』조성사업과『연암드림앨리』(경북도청 이전 터) 조성사업 등과 연계한 지역 ICT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가적 측면에서도 대전-광주-대구를 잇는 국가과학기술 및 데이터삼각 벨트 구축으로 ICT기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KAIST, 국립중앙과학관, 제1 센터
(광주) 광주연구개발특구, GIST, 국립광주과학관, 제2 센터
(대구) 대구연구개발특구, DGIST, 국립대구과학관, (제3 센터)
서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