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료의 힘찬 도약과 전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통합의료진흥원과 대구가톨릭의료원, 대구한의대의료원이 주관하며,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와 하버드대학, 존스홉킨스대학교수와 관계자, 중국 장슈 중의학병원, 광동 중의학병원연구책임자와 의사, 국내 전문의원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재)통합의료진흥원(이사장 손건익 전 복지부차관)은 2004년 대구가톨릭대의료원과 대구한의대의료원이 통합의료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2009년부터 대구시와 보건복지부의 꾸준한 지원으로 통합의료 진료와 연구의 길을 선도적으로 열어가고 있으며, 국내에서 보유한 특허와 기술(국내특허 7건 및 국제특허 5건 출원 중)을 외국의 선진화된 기술로 확장하여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조지타운대 의료원, 하버드 다너파버 암연구병원 자킴센터, 브리검여성병원-오셔센터, 하버드대 MRCT와 함께 공동연구 중이다.
(재)통합의료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지타운대 의료원과 공동업무체결을 하게 되며, 첨단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처음으로 수행한 통합의료 연구를 하버드대, 조지타운대 등 미국병원과 중국 유수의 병원은 물론이고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 of MIT and Harvard), 존스홉킨스대와 WCG 그룹, 미국 보건성 관계자 등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의료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통합의료 발전을 위한 국내외 최첨단 기술 적용 및 확대,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SHI(표준화, 조화, 통합?Standardization&Harmonization, Integration), 임상연구의 가속화와 혁신적인 연구모델에 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재)통합의료진흥원 손건익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임상연구 서미트를 통해 양·한방 통합의료의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전략과 구체적인 방안,그리고 통합의료가 국가 미래 신성장산업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