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원하고 학생?학부모?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인 부산 기장‘빛?물?꿈 문화학교’가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학교를 중심으로 본격 운영된다. 지역연합 문?예?체 방과후 프로그램인 기장 ‘빛?물?꿈 문화학교’는 기장군청이 지역인재 육성차원에서파격적으로 운영비 전액을 지원하고 교육청이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대표적 협업행정 모델이 되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과 기장군청은 오는 9일 오후3시40분 시교육청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오규석 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기장‘빛?물?꿈 문화학교’운영을 지원하는 교육기부 협약식을 갖는다.기장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장군 관내 학생 및 지역주민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인 기장 ‘빛?물?꿈 문화학교’에 운영비 전액 5억원을 지원한다.
기장 ‘빛?물?꿈 문화학교’는 주중 방과후 및 주말에 기장군 관내 18개 초·중·고등학교와 부산은행연수원에서 열려 인근 학교 학생들도 수강을할 수 있도록 지역연합 형식으로 운영된다.
기장 ‘빛?물?꿈 문화학교’는 사교육비 경감과 함께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여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약식에서 “기초자치단체가 넉넉하지 않은 재정여건 속에서도 관내 학생들의 꿈과 감성을 키우는 교육활동에 큰 도움을 주어 감사드린다”며 “기장군과 함께 창의적인 미래인재 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기장군은 지역의 인재를 길러 무한경쟁 시대를 주도하는 ‘대한민국 교육1번지 기장 건설’을 목표로 교육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