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광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15.4.7)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15.4.8)되었다고 밝혔다.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최초로 발견된 경우 발령하고,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밀도가 높은 상황 등에서 경보를 재발령
대구시는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는 작년(‘14.4.20)에 비해 12일이나 빨리 발령되었으며 주의보 발령에 따라 물웅덩이, 하수구 등 취약지역에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에 환자발생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도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팔, 긴 바지 옷 착용 등)하여야 하며,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하였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하면서 특히 보육시설 및학교선생님 등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였다.
대구시 한상우 보건건강과장은 고열, 두통, 구토, 지각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면서 아울러 가정에서나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당부했다.
서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