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 규모 물 관련 국제행사인 제7차 세계물포럼이‘실행’을 핵심가치 (슬로건 : Water for Our Future)로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과정(Science and Technology Process)은 물 문제 해결책의 ‘실행’을 위한 대표 과정으로 제7차 물포럼에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과학기술과정 개회식은 제7차 세계물포럼 과학기술과정위원회 한국 측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공주대학교 정상만 교수(방재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노벨상 수상자이자 세계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 소장인 파벨 카바트(Pavel Kabat) 박사의 기조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카바트 박사는 기조강연을 통하여 기후변화 및 급격한 도시화와 함께 다변화하고 있는 물 관리의 어려움과 이에 대응한 과학기술의 역할과 미래 비전에 대하여 역설한다. 개회식에서는 청소년 대표가 참석하여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기대감을 발표한다.
과학기술과정은 5개의 주제 분야*, 총 32개의 포커스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특별프로그램으로서 백서(White Paper)** 발간, CEO 혁신 토론회(CEO Innovation panel), 월드워터 챌린지(World Water Challenge) 등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CEO 혁신 토론회’는 저명한 물 산업 기업, 연구소, 국제기구 수장들의 담론을 통하여 물 분야 과학기술의 발전을 견인하고 실행을 담보할 수있는 결과 도출하게 된다.
‘월드워터챌린지’행사는 전세계 물분야 도전과제의 발굴과 그 해결책을 탐색하고 우수 해결책에 대한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10개 우수과제에 대한 평가와 시상이 세계물포럼 행사 기간 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