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CJ제일제당(주), 롯데케미칼(주)과 함께 국책사업으로 선정된『바이오플라스틱 실증플랜트 구축』 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조기 상용화를 위한 「바이오화학산업의 사업화 전략 세미나」를 4월 28일 엘디스리젠트호텔에서 갖는다.
이번 세미나는 주관기업인 CJ제일제당(주), 롯데케미칼(주)과 참여기업인 ㈜바이오헬릭스, ㈜그린케미칼, 신풍섬유(주), ㈜오성전자, 대구TP와 산업통상자원부, 생산기술연구원 유병조 박사, 경북대학교 박중곤 교수 등 바이오화학 석학 등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주제발표와 조기 상용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논의 내용은 지난 11월 대구시(권영진 시장)와 CJ제일제당(김철하 대표이사)과 롯데케미칼(허수영 대표이사) 등 바이오화학산업 육성을 위한 MOU 후속조치로 『바이오플라스틱 원스톱 융합공정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대구성서3차산업단지 내 실증플랜트를 구축하여 바이오플라스틱 소재개발 및 시제품 생산을 조기에 마치고, 기술개발 완료 후 상업화 단계에 진입 시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제조시설 설립을 함께 검토?추진하는 것이다.
당초 일정은 올 9월에 설계를 마치고 2016년 9월에 바이오플라스틱 실증플랜트시설을 완공하여 2019년 9월까지 시운전·소재개발·제품생산 계획이었으나 기간을 단축하여 2018년 상반기에 조기 상용화로 가닥을 잡았다.
또한, 이번 사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바이오화학 분야의 대규모 국책사업인 만큼 이 분야에서의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의 협력과 지원을 통한 상생발전과 성공모델을 창출하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하였다.
대구시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바이오화학 분야 선두 대기업인 CJ제일제당(주), 롯데케미칼(주)과 대구시가실증연구를 최대한 앞당기고 조기 상용화로 대한민국 바이오화학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장기적인 협력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밝혔다.
서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