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온 가족과 함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체험행사 등 볼거리가 가득한 어린이 큰잔치가 5. 5.(화) 10:40부터 두류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리지 않은 만큼, 이번행사에는 초록이 짙어가는 5월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두류야구장야외에서 어린이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주요 행사로는 크게 식전행사, 기념식, 공연행사와 체험행사 및 부대행사로 4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연행사는 어린이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는 난타공연, 밸리댄스, 치어리드 공연, 튼튼 어린이 선발대회 등 7종의 공연행사가 야구장메인무대에서 열려 어린이와 온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놀이 공간과 미꾸라지 잡기, 폐달보트, 풍선아트, 멋진 경찰 사이카 시승 체험, 청사초롱 만들기 등 22종의 체험행사와 실종예방 어린이 지문 등록, 아동학대 방지 전시회 등 6종의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볼거리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
대구시 이순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어린이날 하루만이라도 어린이와 온 가족이 행사장에 많이 와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하여 좋은 추억과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이 되도록 건강한 놀이문화와 다양한 행사 개최 등 아동 친화적인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