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1일 오후 3시부터 영동고속도로 용인 마성터널에서 열리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지휘한다.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날 훈련은 마성터널 내 정차하고 있는 버스를 대형 트럭과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발생한 화재를 가정해 실시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관리기관 초기 대응,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 실전 대응역량 등 사고 대응 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5월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 실제훈련과 병행 실시되며, 남 지사는 사고 대응에서 수습, 복구활동까지의 전 과정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26개 기관 및 단체에서 245명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 체제 확립을 위해 실전 위주의 훈련으로 진행된다.”며 “중앙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힘을 모아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류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