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은 5월 21일 11시 소방안전본부 영상회의실에서 부산의 롯데백화점 4개지점(부산본점, 광복점, 동래점, 센텀점),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 화재피해주민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119안전기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부산소방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재피해주민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119안전기금」사업에 계속적인 동참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3자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1년간 총 5천2백8십만 원을 119안전기금에 지정?기탁하기로 하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부산본점장 전형식)는 부산 향토기업으로서 부산시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일조해야겠다는 마음과 평소 부산시민들로부터 받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준다는 생각으로 119안전기금 사업에 2012년부터 계속적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 3월 소방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롯데백화점의 동참을 통해 최초 조성된 119안전기금은 지금껏 6억7천8백여만 원을 모금하여 화재피해주민 지원, 화재취약가정 주거환경개선, 저소득 독거노인 화재보험 가입, 기초소방시설 설치 등으로 4억 7천여 만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롯데백화점의 계속적인 참여로 119안전기금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범위가 크게 늘어나게 되어 119안전기금 사업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119안전기금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롯데백화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도움으로 큰 힘을 싣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여 화재피해주민의 재활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