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9월 3일 부산 특성화고 직업교육 및 해외취업에 활력소가 되고 있는 2015년 특성화고 해외인턴십 연수를위해 총 30명을 호주에 파견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당초 부산시청의 인적자원기금의 지원과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16명을 파견하기로 계획했으나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벌현장학습 사업단에 응모하여 선정됨에 따라 14명을 추가하여 총 30명을 파견하게 되었다.
교육청의 해외인턴십의 목표는 해외 취업과 자기 경영을 통한 성공 롤 모델 구현으로 해외취업 비자 획득과 전문직업인이 되기 위해 현지대학 후진학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호주 시드니대학, 울를공대학, 기술전문대학(TAFE)등 대학에 11명이 입학하여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457Visa 1명, Student Visa를 20명이 획득하였다. 이들 중 일부는 연봉 1억을 상회하는 급여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같은 성과는 교육청 관계자의 노력과 더불어 적합한 대상자를 뽑는 선발과정과 현지적응을 위한 집중연수에 있다. 1차 서류면접에서부터 2차 원어민면접, 3차 인성·적성면접을 거치고 6~7주 동안 부산글로벌빌리지(BGV)에서 어학연수를 끝내기까지 집중 관리를 한다.
또 안전체험교육장에서의 안전연수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반드시 실시하여 학생들이 현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연수생의 파견까지 일정은 오는 24일 원서마감을 거쳐 30일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원어민인터뷰 심사와 7월 4일 심층면접을 거쳐 7월 8일 대상자가 확정된다.
이후 글로벌빌리지에서 6주간의 집중연수를 마치고 9월 3일 출국하여 11월 27일까지 12주간 호주에서 해외인턴십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박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