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은 확진자가 없고 접촉자는 5명이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왔으며 학생감염자도 없으나,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건강관리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시 보건당국과 긴밀히 연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반장으로 하는 관련 부서 간(초?중등교육과, 학교생활문화과, 교육안전담당관 등)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였으며, 보건당국의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그리고 감염예방차원에서 학생, 교직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손제정제 비치,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특히의심환자, 유사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을 위해 매일 아침 학생 감염병 동향을 파악하며, 메르스 감염병 유행국가 여행을 자제하는 등 메르스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학교를 포함한 각 기관에 당부하였다.
또한 현장학습 등과 관련하여 학생, 학부모의 의견 수렴 후 학교장이 판단하여 결정하도록 하고, 현장학습을 진행할 경우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철저 등 메르스 관련 사전 예방교육 실시하며, 열성환자를 파악하는 등 현장학습을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6월 중 수학여행이 예정된 15개 학교 중 장소가 서울?경기 지역인 3개교는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하였다. 취소한 학교는 제일중, 연기한 학교는성광중과 구암고이다)
학교에서 휴업을 고려할 경우 교육청과 보건당국 등 관련기관과 긴밀하게 협의 후 실시하고, 휴업에 따른 수업결손 보충 계획을 마련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휴업이나 휴교를 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됨)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메르스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하여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