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번 달 30일(화)까지「서울 희망 ‘앱’ 아카데미 9기」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서울희망 앱 아카데미’는 서울시가 교육생을 모집하고, SK플래닛에서 운영하는 T아카데미에서 전문 교육과정을 진행한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민?관 협력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11년 1월 1기를 모집한 후 현재 66명이 수료하였고, 35명이 IT전문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거주의 만 18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 혹은 동등학력 인정자로 IT 분야에 창업 또는 취업을 희망하고 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전문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여 총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비전공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공자가아니여도 신청가능하다.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의 170% 이하인 저소득 가구원(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포함)에 속해야 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SK플래닛과 연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문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올해 7월 20일부터 ’16년 1월 12일까지 6개월간 주 5일, 하루 8시간씩 집중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와 교재가 모두 무상으로 지원되며 비전공자를 위한 입문과정에서부터 상용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전문 과정까지 모든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원스톱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저소득층 가구원이 6개월 장기교육 동안 생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비(월20만원)과 식비?교통비(월20만원)도 지급된다.희망자는 서울시?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필요 서류와 함께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엄의식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서울희망 ‘앱’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전문가의 꿈을 이루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다양한 기업과 함께 교육과 일자리가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