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역사적인 광복 70년을 맞아 전 시민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족 자긍심을 지켜낸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나라사랑 마음의 실천을 위하여 오는 7일부터 8·15 광복절까지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펼친다.

이번 태극기 사랑 운동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태극기를 통해 모든 시민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념?세대?계층?지역 간 갈등을 통합하고, 우리 가슴 속의 나라사랑을 태극기 게양으로 실천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개한다.

이와 관련하여 대구시에서는 시?구?군 청사에 대형 태극기 설치, 관공서 및 공공기관 홈페이지 및 포털에 태극기 배너 설치, 공용차량?택시 등에 태극기 부착 운행, 공공기관 LED 전광판 태극기 사랑 표출, 철도역?공항, 버스터미널 주변 태극기 게양 등 태극기 사랑운동을 강화하고 시 산하기관과 구?군 및 시민단체의 참여 확대를 적극 유도하는 등 태극기 사랑 분위기를 확산하여 전 시민이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다가오는 6월 6일 제60회 현충일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관공서, 공공기관, 각 가정, 민간기업?단체 등에 조기게양을 홍보하고, 시?구?군 민원실에 국기 판매대 및 국기 수거함을 설치?운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광복 70년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전 시민의 나라사랑 마음을 태극기로 표현하는 이번 운동을 통해 대구시민의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전국에 알려 대구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구?군에서는 1가정 1태극기 달기에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토록 안내하고, 일반주택 및 아파트 주민에 대하여 태극기 달기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서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