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고등학교는 6월 4일(목) 중소기업청과 ㈜동남정공 등 25개 기업과 취업맞춤반 학생 65명, 학부모 48명을 초청하여 3자 협약식을가졌다.
현재 대구공고 취업맞춤반은 기계계열 3개반, 전기계열 1개반, 화공계열 1개반, 섬유계열 1개반이 있으며, 학생들은 향후 하계 휴가 기간을이용하여 직무분석을 통한 맞춤형 교육 120시간 이상을 받고 산업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취업맞춤반 학생들은 산업기능요원 우선순위를 배정받아 병역특례 혜택으로 해당 기업에서 안정적인 근무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장기적인 인적투자로 전문기능인력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학생 개인도 전문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취업맞춤반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아 3.5: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업체에서도 산업전문인력이 부족한 실정인데 우수한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대구공고는 이번 협약 및 맞춤식 교육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골고루 양성하여 지역경제에 밑거름이 되며 앞으로 펼쳐질 ‘고졸 취업시대’를 맞아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신영재 교장은 “3자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의 열의를 다시 한번 느꼈고, 기업과 학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교가 최대한 지원할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