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자공고는 6월 5일(금) 오전 11시에 중소기업청과 (주)에스앤에스텍, ㈜한국센서 등 20개 산업체와 학생, 학부모 60명을 초청하여 취업맞춤반 3자 협약식을 가졌다.
중기청에서 지원하는 이 사업은 인력을 채용할 중소기업과 특성화고를 연계하여 기업의 다양한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대구전자공고는 이번 협약으로 (주)에스앤에스텍을 비롯한 16개의 대구지역 산업체, (주)석문전기 등의 경북지역 3개업체, 충북 청주 (주)넥스텍 등 총 20개의 유망 중소기업에 3학년 43명의 학생이 취업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주)한국센서 신정원 사장은 “중기청주관으로 운영되는 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의 어려운 구인난 해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학생들의 사업 참여 열기도 대단해서 경쟁률이 2:1이 넘는 등 업체 측 입장에서도 좋은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 앞으로 우리 회사에 취업하는 학생들에게는 일정시간 근무 후 대학 진학의 기회도 보장하여 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관심을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배 교장은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도 좋지만 중소기업에 입사하는 것이 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양한 기술을 익힐 수 있다는 이점과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장차 중소기업 CEO가 될 수도 있다. 이번 취업맞춤반에 참여하는 우리 학생들 모두가 각 분야의 훌륭한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 고 말했다.
서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