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네팔 카트만두 대지진 및 일본 도쿄도 남동쪽 해저지진과 관련, 시민들의 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진대응의 일환으로시민행동요령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시와 구·군청 민원실(6개소),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 및 게시판(56개소), 울산역 등 다중이용시설(21개소, 관람시설 등16, 운수시설 5)에 ‘지진 및 지진해일 시 시민행동요령’을 담은 리플릿 3,000부를 비치했다.
또한 울산시 내 국가 및 주요행정기관 33개소, 교육청(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총 245개교)과 국가 및 지방산단 입주 기업체 1,592개사를 대상으로 시민행동요령 및 홍보 동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울산노인복지관 노약자, 옥동초교, 청솔초교 학생 등 총 846명을 대상으로 시민행동요령을 방문 교육했다.울산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된 시민행동요령 또는 국민안전처, 울산시 누리집 재난대비 시민행동요령을 꼭 숙지하여 지진 및 지진해일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