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수)

? Operation now in progress (115)
n
서울시, 광복 70주년 맞아 일본식 한자어 등 20개 순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광복 70주년 맞아 일본식 한자어 등 20개 순화



                                      2015년 제2차 정기회의 선정 순화어 20건

서울시가 지난 3일(수) 시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를 열어 일본식 한자어 등 순화대상 용어를 심의하고 20개 순화어를 선정?발표했다.  이는 시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공공언어 및 일상어 속에 남아 있는 일본식 한자어나 일본어 투 표현 등 일제 잔재 용어들을 찾아 바로잡는 ‘우리말 바로잡기’의 하나로, 지난 4월 23개 순화어 발표에 이은 두 번째 발표다.

이번에 순화대상 용어는 일본식 한자어 및 일본어 투 생활용어 17개, 한자어 3개이며, 이대 국어문화원과 시 각 부서에서 발굴한 단어들이다.

국어 사용 조례에 따라, 용어 순화에 대한 사항은 서울특별시보(제3296호, 2015. 6. 11.)에 고시해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바른 우리말을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일제 잔재 용어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바른 우리말로 순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일제 잔재용어와 어려운 말을 쉽게 고쳐 쓰는 것에 관심 있는 시민은 120 다산콜센터, 시 누리집(홈페이지)의 ‘공공언어 개선 제안 게시판’ 에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행정용어 뿐만 아니라 일제 잔재용어 등 일상용어의 순화에도 노력해 쉽고 바른 말을 통한 시민소통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